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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2-23)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Stolen Identity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 원작 일본판 (스포없음)

by 잎새72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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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와 임시완 주연의 한국판 영화를 보기 전에 비교를 위해서 본 일본판 원작영화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함)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2019.04.0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국가   일본
러닝타임   116분
평점   6.0
원작   시가 아키라의 동명 추리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놉시스>
남자친구가 스마트폰을 분실한 그날부터 아사미에게 이상한 일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때마침, 아사미와 유사한 외모의 여성을 노리는 연쇄살인까지 벌어지는데...
(출처 넷플릭스)

 
 
이 영화의 두 주인공 토미타(남)와 아사미(여)다. 이 둘은 사랑하는 사이지만 토미타가 한 프러포즈를 아사미는 아직 받아주지 않는다. 무슨 이유에선지...

 
사건의 시작은, 토미타가 택시에 폰을 두고 내리면서 시작된다. 

 
데이트 약속을 위해서 토미타에게 건 아사미의 전화를 받은건 토미타가 아니었다.

여보세요, 토미타 씨?
 
이나바 아사미 씨?
죄송해요, 화면에 이름이 떠서요
택시 안에서 주웠는데
깜빡하고 들고 와 버렸어요
어떻게 할까요?
경찰서에 맡길까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지금 가지러 가도 될까요?
 
그럼 제가 말씀드리는 카페로 가지러 오세요
점원한테 맡겨 둘게요

 
토미타의 폰을 가지러 약속된 카페로 간 아사미, 그런데 아사미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있는 폰 하나...

 
 
토미타가 두고 내린 폰을 가지고 간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다. 긴 생머리의... 온라인 서치에 미친 것처럼...

 
주운 토미타의 폰을 복제하고 폰 안에서 본 아사미에 대해 모든 걸 기록하고 찾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연쇄살인의 사체들이 발견되는데... 찾아진 사체 5구 모두 긴 생머리의 여성이며, 머리카락 한 움큼이 잘려나간 표식이 있는 게 공통점이다.

 
 
경찰이 연쇄살인범을 쫓으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사이 아사미에겐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급기야 토미타와 아사미 서로에게 불륜 현장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영상이 보내지면서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내용 맛보기는 여기까지!

 
 
add1) 지금 나의 스마트 폰 역시 나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 이걸 잃어버리고 누가 주워서 장난친다면 내 삶은 엉망이 되고 말 것이란 건 알고 있지만 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등한시하며 살고 있는 것도 맞다. 그런 위험성을 상상만 해보다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영화를 보니 진짜 너무 무서운 세상이란 게 한번 더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예상되는 내용들이 전개될 거라 생각이 되지만, 아니다. 반전이라고까지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이러해서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던 내용들이 맞지 않고 비껴가는 전개들이 많이 이어진다.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다.
 
대신에 조금 웃긴 장면들도 몇 컷 나온다. 내용이 웃긴 게 아니고 표현들이 황당해서 웃긴 부분들이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감독이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황당해서 웃은 장면이 몇 컷 있었다. (그래서 장르에 코믹도 넣을 뻔했다는ㅋ)
 
 
add2) 넷플릭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이데" 후기를 바로 이어서 작성할 예정이다. 대강의 시놉시스 만으로도, 중심줄기는 같지만 곁가지들이 완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두 영화를 같이 보고 비교해 보면 더 흥미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add3) 이 영화의 메인 예고편을 같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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