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다녀올게 Be Back" - 아이의 시선에서 바쁜 부모를 바라본 단편 애니메이션 (풀영상O)

 

※ WATCHA(왓챠)에서 시청함

 

 

국가  한국
장르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9분

 

<시놉시스>
유치원에서 부모님이 데리러 오길 기다리는 다다. 부모님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리는데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몇 번을 지웠다 그리기를 반복하지만 그림을 완성시키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다다가 부모가 되고 자신의 아이를 뒤로 한 채 자신의 부모님처럼 일하기 바쁜 상황에 놓인다. (2016년 제21회 인디포럼)

 

728x90

 

 

이 애니메이션은 바쁜 부모를 기다리고 부모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다다라는 아이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1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다.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보는 시청자들은 그 아이의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공감을 하며 볼 수 있는,  9분짜리 단편애니메이션이다. 

 

 

 

다다는 유치원에서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아이다.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창밖을 바라보며 엄마아빠를 기다리는 다다.

 

 

오늘도 역시나 다다는 혼자서 늦께까지 엄마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친구와 둘만 남아있던 어느날, 부르릉 차 소리에 다다는 외투를 챙겨보지만 역시나 친구의 엄마였다.

 

 

그렇게 또 홀로 남아 엄마아빠를 기다리는 다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있는 그림을 그려보지만 엄마아빠 얼굴을 그릴 수가 없다.

 

 

어둑해진 시각... 다다는 엄마아빠를 기다리다 잠이 들고 만다.

 

 

다다는 가끔 꿈을 꾸지만 엄마아빠의 얼굴이 없는 악몽으로 잠에서 깨며 아침을 맞는다. 

 

 

오늘도 역시나 엄마아빠는 늦게 올 것이며 그런 엄마아빠가 가는 뒷모습을 보며 다다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세월이 흘러 다다는 아빠가 되었지만 어릴 적 다다와 자신의 딸이 다름이 없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다다는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딸을 두고 출근을 한다.

 

 

 

add) 바쁜 엄마아빠의 시선이 아닌 그런 엄마아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표현을 했다는 부분이 참신하며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음도 알 수 있다. 

 

WATCHA에서 감상할 수 있으나 YouTube에서 풀버전 시청도 가능하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