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23-8) "달세계 여행" - 1902년 제작, 최초의 SF영화 (풀영상 있음)

by 잎새72 2023. 1. 22.
728x90


무려 1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SF영화 (YouTube에서 시청)

 

 

달세계 여행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1902. 9. 1
장르 SF, 모험, 판타지
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14분

 

<소개>
1902년에 개봉한 이 프랑스 영화는 2분 정도의 단편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당신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 상영시간(약 14분)만으로도 혁명적이었다. 달나라 여행에는 연극배우와 마술사로 활동했던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개인사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합성화면이나 디졸브와 같은 유명한 영화기법과 후에 널리 사용되게 되는 편집방법들을 대담하게 실험했다. 비록 특수효과는 매우 단순하지만 최초의 SF영화로 받아들여진다.
(출처 네이버영화)

(출처 위키백과)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는 키노라이츠라는 앱을 사용해서 이 영화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를 검색한다.

120여년 전의 SF영화로 알려져 있는 영화 "달세계 여행" 역시 키노라이츠를 사용해서 볼 수 있는 OTT를 검색했지만 나오는 곳이 없었다. 실망하려던 찰나, 혹시나 싶어 유튜브에 들어가 찾아보니 풀영상이 떠 있어서 볼 수 있었다.


내용을 잠시 보고 지나가자면~


천문학자들이 모여서 달에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다. (그 시대 마술사였던 감독이 만든 영화라 살짝살짝 마술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그리고 마술사와 함께 나오는 조수 여성의 모습을 한 출연자들도 나온다. 아주 흥미롭다.)


대포 모양의 우주선으로 달에 갈 생각인 듯하다.


사람을 태운 우주선에 불을 붙여 달로 날려 보낸다. (전쟁 끝에 남은 대포들을 활용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지구를 쳐다보며 웃고 있는 달로 날아간 우주선


어이쿠... 우주선이 달의 눈에 박혀 버렸다...


우주선에서 내린 지구인들은 이불을 깔고 잠을 잔다.


잠에서 깬 지구인들은 달의 내부로 들어가 탐험을 시작하고, 여기서 외계인도 만난다.


외계인에게 잡혀온 지구인들, 외계인 두목을 한 번에 때려잡는다.


이제 지구로 돌아갈 시간이다. (지구로 되돌아가는 설정을, 밑으로 떨어지면 바로 지구로 되돌아온다는 설정으로 만들어놓았다. 단순하면서도 아주 기발하다.)


밑으로 밑으로 떨어진 우주선은 지구의 바다에 떨어지게 되고,


달에 갔다 온 사람들은 대단한 환대를 받는다.


그리고, 아마도 감독 자신인 듯한 사람의 동상이 만들어졌다. 달에 갔다온 위인인 셈이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add1) 아주 단순하고, 사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1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며 본다면 정말 대단한 내용에 대단한 표현기법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화면이 겹쳐지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add2) 새로운 기법으로 14분이라는 장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마술사 조르주 멜리에스의 프랑스 영화다. 미국에서 개봉에서 개봉을 하려 했지만, 우리가 아는 그 에디슨이 이 영화를 몰래 카피해서 파는 바람에 돈은 에디슨이 벌어들였다는 뒷얘기도 있다. 카피 기술이 있었다는 것 자체도 놀랍지만 에디슨이 그 좋은 머리로 욕심을 참 많이 부리며 살았다는 걸 또 한 번 더 알게 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음의 영상은 1902년에 만들어진 흑백 무성영화 풀버전이다. (위키백과에서 가져옴)


▶ 이건 2011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컬러 프린트의 복원판이다. (유튜브에서 가져옴)

 

728x90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