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올라오기도 전부터 광고가 대단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닥터 주원의 이미지 변신이 확실해 보여서 출시되자마자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함)
출시일 2022. 08. 05
러닝타임 133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모험
국가 한국
채널 NETFLIX
<시놉시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2달.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카터’(주원).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 입 안에는 살상용 폭탄, 귓속에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지 않으면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 그리고 턱 끝까지 추격해오는 CIA와 북한군. 살기 위해 임무를 성공시키고,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해야만 하는 ‘카터’의 리얼 타임 액션이 시작된다! (출처 네이버영화)
*올려진 이미지는 모두 네이버 스틸컷*
넷플릭스에 뜬 지 얼마 안 된 영화라 스포 없이 적는다.
이 영화는, 카터라고 불리는 한 인물이 어느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는 걸로 시작된다.
배우 주원의 근육질 몸만 봐도 이 영화는 엄청난 액션이 주를 이루겠구나 짐작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배우가 내가 알던 그 배우가 맞나 의심하며 보게 된다.
엄청난 액션과 웃음기 없는 표정... 보기만 해도 살기가 느껴지는 그런 이미지로 나온다.
살짝살짝 CG 표도 많이 나고 뭔가 어색한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온몸 투혼을 보여준 주원의 액션이 이 영화의 주된 볼거리다.
add1) 아주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이 영화가 진행된다. 원테이크 촬영의 리얼타임 액션 촬영기법인데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흔들리는 화면들로 어지럽고 눈이 아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리얼타임 액션이라는 이름답게 내가 같이 뛰고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어 매우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add2) 133분의 러닝타임 동안 액션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냥 계속 싸운다. 너무 과하면 독이 된다던가... 눈에 띄게 볼만한 액션 장면이 있는 반면에 또 싸운다고?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들도 아주 많았다.
add3)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카터가 도망치던 중 액션의 시작을 보여준 목욕탕 씬, 너무너무 잔인하다. 그래서 이 장면에서는 눈을 가리고 거의 보지 못했다. 거기다가 남자들은 팬티라도 입고 있지만 나오는 여자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온다. 굳이? 이런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다.
add4) 중간중간 CG티가 너무 많이 난다. 자동차라던지 헬리콥터, 기차, 오토바이 추격씬 등등의 액션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나 빨리 달리는 곳에 아주 자연스레 안착하는, 관성의 법칙이 정말 무시된 화면들로 부자연스럽다는 느낌마저 드는 부분이 많았다.
add5) 액션씬들에 깔리는 이 영화의 OST, 전통음악... 뭔가 액션이랑 안 맞는 듯했다.. 화면과 음악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add6) 이 영화 역시 호불호가 엄청 갈리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5점.
하지만 주원의 이미지 변신과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씬들은 분명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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