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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2-188) "아바타: 물의 길" - 긴 러닝타임이지만 체감러닝타임은 짧았던🎥🎬 (쿠키영상 없음, 스포 없음)

by 잎새72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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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이 개봉했다. 기대하며 영화관으로 고고~ (세종CGV 3D관)

 

 

아바타: 물의 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2022.12.1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92분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놉시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출처 다음영화)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라 "다른 스포없이" 출연인물 소개 관람 후 나의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서만 적어보겠다 

 

그전에, 인간에 의해 판도라 행성의 순혈인 나비족 아바타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바타와차이점을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순수혈통 아바타 : 손가락 4개, 왼손잡이, 눈썹이 없다.
인위적 아바타 : 손가락 5개, 오른손잡이, 눈썹이 있다.

 

[About Movie Characters]

▶ 제이크 설리 (샘 워싱턴) 영화의 주인공, 하반신 마비로 제대한 해병대 출신으로 죽은 형 대신 아바타와의 접속 실험에 성공한 후 우여곡절 끝에 아바타로 거듭난 인물이다. 2편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사랑과 책임을 보여준다.

 

▶ 네이티리 (조 샐다나) 영화의 주인공, 판도라 행성의 오마타카야족 족장의 딸로 부족을 위해 싸우는 용감한 전사지만 제이크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인물이다. 2편에서, 4명의 자녀를 둔 엄마의 사랑과 애로를 잘 보여주고 있다.

 

 

▶ 네테이얌 (제이미 플래터스) 제이크와 네이티리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인위적 아바타와 순수혈통 아바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지만 손가락이 4개며 눈썹이 없는 순혈 나비족에 가까운 외모의 소유자다.

 

▶ 키리 (시고니 위버)  1편에서 죽은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에게서 태어난 딸로 제이크 부부가 입양을 했다. 즉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둘째며 장녀인 셈이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 로아크 (브리튼 달튼, 유년기 글로에 콜먼)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셋째, 제이크를 닮아 눈썹이 있고 손가락이 5개다. 그리고 2편의 실질적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 투크티리 (트리니티 블리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넷째며 4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2편에서의 비중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토노와리 (클리프 커티스)  물의 종족인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이다. (숲의 종족인 오마티카야 부족과는 달리 팔과 꼬리가 굵고 팔에는 지느러미 같은 것이 붙어있다)

 

▶ 로날 (케이트 윈슬렛)  멧카이나 부족의 차히크며 부족장 토노와리의 부인, 셋째를 임신한 상태다.

 

▶ 츠이레야 (베일리 베이스)  토노와리와 로날의 딸, 로아크와의 눈빛교환 장면이 많이 나온다.

 

 

▶ 마일스 쿼리치 (스티븐 랭)  RDA의 오마티카야 부족 침공 시 시신이 수습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죽은 쿼리치 대령의 정신을 넣은 쿼리치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인물, 이 영화의 최강 빌런이다.

 

▶ 마일스 소코로/스파이더 (잭 챔피언)  1편 마지막 장면에서 RDA 직원 몇 명과 같이 판도라에 남겨진 인간 아이다. 제이크의 아이들과 함께 자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생활 습성 등이 야생의 나비족과 비슷하다. 본명은 마일스 소코로지만 스파이더로 불리고 있다.

 

[About Some Steel Cuts]

평화롭던 숲의 부족 오마티카야가 자기 가족들때문에 RDA로부터의 끊임없는 침공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제이크 가족은 오마티카야 부족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자리잡기로 한 곳이 바로 바다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물의 종족인 멧카이나 부족이다. 

 

 

물의 종족 멧카이나 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라 일상생활과 전투씬 등이 대부분 바다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닷속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로아크와 추방된 툴쿤과의 교감장면이다.

 

 

오마티카야 부족과 가족들, 그리고 자신들을 받아준 멧카이나 부족을 지키기 위한 전투씬 역시 아주 많이 나온다. 

 

[My subjective reviews]

add1)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위해서 1편 다시보기를 한 후 적은 글에서 1편과 2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고 했었는데... 아니다. 1편과 완전히 이어지는 내용이다. 13년전에 개봉된 1편이라 다시보기를 하고 보는게 좋다. 만약 1편을 보지 않은 상태로 2편을 본다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을거라 생각된다.

 

무조건 1편을 보고 2편을 보기 바란다.

 

 

add2) 개봉전 "아바타: 물의 길" 주연배우들의 내한 방문과 시사회가 있었다. 물론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최초 개봉을 위한 광고 목적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시사회 이후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너무도 긴 러닝타임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보도를 먼저 접한 바 있다.

 

그래서 사실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내가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불호가 느껴질 정도로 영화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다. 

 

사설이 좀 길긴 하다. 하지만 그게 막 그렇게 지겹거나 왜 내용을 질질 끄나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으며 의외로 끝나고 나니 이게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인가 싶을 정도로 영화에 푹 빠졌던 것 같다.

 

 

add3)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느낌이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1편에서 둘의 만남과 사랑과 그리고 그것의 결실을 담았다면 2편에서는 가정을 이룬 부모로서의 역할로 변신한 캐릭터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1편에서의 둘의 표정이나 분위기는 참 부드러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2편에서는 아이 넷을 키우는 부모로서의 애환과 많은 전쟁을 겪은 어려움 때문인지 조금은 투박하며 조금은 날카로우며 조금은 강한 느낌이 들었다.

 

 

add4) 애가 넷... 사실 너무 많다. 그래서인지 사고도 많이 치고 일도 많이 생긴다. 자식이 둘이나 셋만 되어도 러닝타임이 확 줄지 않았을까... 무자식이 상팔자...

 

 

add5) 볼거리가 대단하다. 바닷속 풍경이 너무 좋다. 러닝타임 중 3/4은 눈호강으로 본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역시 대단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

 

 

add6) 초반부에 제이크와 테이티리가 첫아이를 출산하고 행복해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런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바로 라이온 킹에서 심바가 태어났을 때 아가를 번쩍 들던 그 장면, 바로 그 장면이 떠올랐다.

 

 

add7) 종반부에 배가 침몰하는 장면이 있는데 보다보니 이것 또한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타이타닉이 침몰하던 그 장면이 떠올랐는데 생각해보니 아바타와 타이타닉 감독은 같은 사람.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들었구나...

 

 

add8) 3D 상영관을 선택해서 봤는데 그다지 큰 감흥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괜히 어지럽고 흐름이 끊긴다는 느낌만 들었다. 3D나 4D 상영관보다는 화면이 큰 IMax관이 더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한번 더 보게 된다면 무조건 화면 큰 상영관을 찾아가리라 마음먹었다.

 

 

add9) 아바타 3,4,5편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부제도 결정되었다고 한다. 

아바타 3편(2023년 개봉예정) 부제; The Seed Bearer (씨앗 운반자)
아바타 4편(2025년 개봉예정) 부제; The Tulkun Rider (툴쿤의 기수)
아바타 5편(2027년 개봉예정) 부제; The Quest for Eywa (에이와를 찾아서)

 

2~4편이 한 편의 대서사의 내용을 이룬다고 하니 "아바타: 물의 길"은 제이크 가족이 숲의 부족 오마티카야족을 떠나 물의 부족인 멧카이나족에 들어가 결국은 그곳에 흡수된다는 발단을 보여줬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3편과 4편에서 전개, 위기, 절정을 보여주고 마지막 5편에서 아바타의 모든 결말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 개인적인 판단일 뿐~)

 

 

 

add10) 이 영화는 무조건 봐야 한다. 재밌다. 그리고 영화 시작 전에 화장실은 필수불가결, 상영 중 음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고 보고 또 보고 싶은 영화다. 눈호강을 충분히 해주는 영화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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