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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3-66)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 마블의 아류작??? (쿠키영상 2개)

by 잎새72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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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기다린 트랜스포머의 6편이라 너무너무 기대하며 찾은 영화관이었다. (세종CGV에서 관람함)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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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aum.net

개봉   2023.06.0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7분

 

<시놉시스>
전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는 ‘테러콘’들을 이끌고 지구에 당도한다. 그에 맞서기 위해 지구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과 힘을 합친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과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중심으로 한 ‘맥시멀’. 모두의 운명을 건 그들의 압도적 전투가 시작된다!
(출처 네이버영화)

 
 
2007년도에 처음 봤던 트랜스포머 1편, 세상에나... 차가 로봇으로 변하다니... 보고 나서도 계속 설레고 콩닥거리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속편이 나올 때마다 기대하며 계속 상영관을 찾았었지만 실망과 실망을 거듭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하는 그 순간, 그 하나만은 그대로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트랜스포머 이후 6년 만에, 범블비 이후 5년 만에 개봉된 트랜스포머 6편, 너무도 기대하며 상영관을 찾았다. 혹시나 해서 5편도 다시보기를 하고 갔지만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 아마도 영화관에서 5편을 봤던 2017년도 그때, 쿠키영상을 보며 곧 6편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했었던 것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기획에만, 마이클 베이는 제작에만 참여하고 이번 편은 신예감독인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가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는... 음... 분위기가 확 바뀌었을 듯한 느낌에 불안하긴 했지만 어쩌면 더 참신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후기는 언제나처럼 맨 나중에 적기로 하고~ (지금 상영되고 있는 영화이므로 줄거리나 스포없이 간단한 출연인물들 소개와 후기만 적고 끝내기로...)
 
 

여주와 남주

 
노아(안토니 라모스) & 엘레나(도미니크 피시백)  이번 편에서의 남주 노아는 범블비가 아닌 미라지와 찐 우정을 만들어 간다. 

 
 

오토봇 군단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 말고는 모두 새로운 로봇들이다)

 
▶ 옵티머스 프라임 (1977년형 FL86 트랙터)  

 
범블비 (쉐보레 카바로) & 미라지 (포르쉐)

 
알시 (두카 916) &  휠잭 (1970년형 폭스바겐 데본 캠핑카)

 
 

맥시멀 군단
(감독의 야심작, 비스트 모드들이다.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로봇으로 나온다)

옵티머스 프라이멀(고릴라) & 에어레이저(독수리)

 
치토(치타) & 라이녹스(코뿔소)

 
 
 

빌런들

 
유니크론  온 우주를 삼키는, 블랙홀과 같은 존재로 5편에서는 지구의 핵이 유니크론이라고 했다가 5편의 폭망으로 흐지부지되고는 6편에서 새로운 유니크론이 등장하게 된다. 이 새로운 유니크론이 무한한 힘을 가지기 위해 트랜스워프 키를 가지려 하고, 유니크론이 트랜스워프 키를 가지게 되면 온 우주는 멸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키를 옵티머스 프라임이 가지게 되면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스커지(테러컨의 보스)  유니크론에게 영혼이 속박되어 있어 하수인으로, 성실한 부하로 지내고 있으며 유니크론에게 트랜스워프 키를 가져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람 후 내맘대로 후기

 
add1) 새로운 유니크론의 등장인 줄 모르고 5편의 마지막과 연결시키느라 나름 고생했다. 지구에서 자라고 있는 6개의 뿔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6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저런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걸 생각이 들었다.
 
내용들이 뜬금없다. 뭔가 급하게 내용을 진행시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남주와 동생과의 대화는... 요즘은 드라마에서도 저런 감성적인 대화들로 억지감동을 이끌어내려 하지 않는데 말이다. 
 
 
 add2) 1편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역시나 1편을 따라가진 못했다. (1편을 너무 잘 만들어서 그래...)

혹자는 그래도 5편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5편보다도 못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2023년도 트랜스포머 영화 CG가 2007년도 트랜스포머 영화의 CG보다 못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건지... CG티가 팍팍 나는 게 너무도 어색하고... 옵티머스 프라임의 몸체도 많이 변했다. 예전엔 좀 있어 보이는 몸체였다면 지금은 너무도 없어 보이는 외모다. 아니,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그냥 강철로 만들어진 로봇인 듯한 느낌...
 
 
add3) 나만 이런 느낌 받은 건가? 오토봇 라인들은 이런 표식을 가지고 있다. 예전엔 없던 표식인데(사실 있긴 했지만 얘처럼 둥글둥글 순딩스런 고양이 얼굴은 아니었었던...) 이걸 보는 순간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블랙팬서...

 
거기다 주인공 노아와 오토봇 미라지와의 합체 장면에서는, 우와! 진짜 멋지다! 감탄이 나와야 했지만... 오잉? 이건 뭥? 아이언맨을 따라하고 싶어한 티만 나는... 안쓰럽기만 했다.

 
 
add4) CG티 팍팍 나는, 괜히 스케일 큰척하며 마블인 척하는 영화이긴 했지만 그래도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하는 그 순간에는 온몸에 소름 돋는 순간을 경험하긴 했다. 아주 몇 번이긴 했지만 말이다.
 
소제목이 비스트의 서막이다. 그렇다면 다음 편이 분명 또 나온다는 말인데 이젠 정말 실망하고 싶지 않다.
 
CG티 팍팍 나는, 괜히 스케일 큰척하며 마블인 척하는 영화 말고 예전 트랜스포머 영화를, 1편에서 받았던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찐 트랜스포머 영화를 보고 싶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돌아와 주길 진심 바라고 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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