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EU(DC Extended Universe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란?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가상 세계의 비공식적 명칭으로, 개봉된 영화는 2013년의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원더우먼" 등이 있다.
MCU(마블)의 "어벤져스: 앤드게임"을 끝으로 히어로물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얼마 전 개봉된 DC의 히어로물은 한여름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CGV세종에서 관람함)
개봉 2022. 10. 1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모험/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5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시놉시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기원전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 국가였지만 현재는 국제 군사 조직 인터갱의 독재 국가로 전락한 칸다크.
인터갱의 눈을 피해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우연히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된다.
엄청난 괴력과 스피드, 방탄 능력과 자유자재의 고공비행,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온몸이 무기인 '블랙 아담'은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인터갱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칸다크 국민들은 이에 열광한다.
한편,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호크맨', '닥터 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으로 구성된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칸다크에 나타나는데...
세상을 구할 것인가, 파괴할 것인가
10월, 사람들이 열광할 문제적 히어로가 온다! (출처 다음영화)
▶ 이 편의 주인공이지만 정의로운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멤버에 반하는 안티히어로 격의 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
▶ 다음의 등장인물들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마블의 어벤저스 격) 멤버다.
▶ 블랙 아담; 원래 빌런이었다. 하지만 단순한 빌런이 아닌 안티히어로 격인 인물이지만 인저스티스 리그가 된 후 본명이었던 테드 아담이 블랙 아담으로 바뀌는데 왜 "블랙"으로 바뀌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SHAZAM(샤잠)의 6가지 힘 중 하나인 "The Speed of Haru 하루스의 속도"의 능력으로 초음속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X-man의 퀵 실버가 연상되기도 했다.
▶ 닥터 페이트; 미래를 볼 수 있고 분신술, 환영술 등을 할 수 있는 마법사다.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상시키는 인물.
▶ 아톰 스마셔; 몸속의 분자 구조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필요시에 몸 크기를 키울 수 있는데 이건 마블의 앤트맨을 연상시킨다.
▶ 호크맨; 재벌이며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전용기를 가지고 있다.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리더 격이지만 비주얼은 마블의 팔콘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팔콘에 비해 황금빛의 투구와 거대한 날개가 아주 화려하다.
▶ 사이클론; 15살에 미친 과학자에게 납치되어 나노봇을 주입받은 천재 공학자로 바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마블의 완다나 블랙 위도우가, 외모에서는 디즈니의 메리다가 연상되기도 했다.
add1) 분명 처음 본 영화인데 이렇게나 낯익고 친숙한 느낌이 들 수 있을까... 보는 내내 마블 속 캐릭터들이 연상되며 "퍼스트 어벤져"부터 "어벤저스 앤드게임"으로 귀결되는 마블 시리즈가 너무도 그리워지기까지 했다.
add2) 하지만 어려운 마블 세계관에 비해 단순한 세계관으로 진행되는 DC의 히어로물이 반가운 건 사실, "맨 오브 스틸"부터 "블랙 아담"까지 이어지는 DCEU의 시리즈들도 몰아보기를 해야겠다.
add3) 쿠키영상은 1개다. 훗날, 슈퍼맨과 블랙 아담과의 한판 승부를 예상할 수 있으니 꼭 보고 나오길...
add4) "샤잠!"과의 연관성이 꽤 큰 영화다. 아직 못본 영화인데 조만간 꼭 봐야겠다.
add5) 마블의 아류작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한다. 마블과 DC의 히어로물을 좋아한다면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 DC의 저스티스 리그는 과연 어떤 작품으로 귀결이 될까 너무도 기대된다.
add6) "블랙 아담"의 예고편을 같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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