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72) "마이 스파이 My Spy" -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믹 스파이 영화 (스포 없음)

TV영화 소개 프로에서 보고는 너무 재밌어 보여 바로 찾아서 보게 된 영화다. (wavve 웨이브에서 시청함)

마이 스파이

개봉 2020. 04. 2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러닝타임 100분
평점 ★7.2

 

<시놉시스>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
범. 접. 불. 가 클래스가 다른 상대를 만나다?!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함께
실직 위기에서 구해줄 최후의 비밀 작전에서 투입된 ‘JJ’.
넘사벽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인 ‘소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

“쟤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자”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스파이 ‘JJ’는 무사히 작전을 마칠 수 있을까?
(출처 다음영화)

*사진 출처; 다음영화 스틸컷*


▶ JJ (데이브 바티스타) 덩치만 크고 눈치는 없는, 하지만 감시대상 1호 가족에게 정이란 걸 느끼며 소중한 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CIA 요원. 임무수행은 완벽하지만 무식하게 해결한다는 게 단점이다. (자꾸만 마동석이 연상되는ㅋ 이 배우가 낯익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 레슬링과 격투기로 다져진 몸으로 연기 변신을 한, 바로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랙스 역을 했던 배우다. 곧 개봉될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도 출연할 예정)

JJ를 믿고 임무에 투입을 시키기는 하지만 뭔가 항상 불안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 소피 (클로에 콜맨) JJ가 감시하고 있는 가족 중 한 명. 어눌했던 JJ의 임무는 소피에게 발각이 되고, 그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JJ와 친구가 되어간다. 둘의 캐미가 아주 볼만하다. (곧 개봉될 아바타:물의 길에 출연할 예정)

▶ 바비 (크리스틴 스칼) CIA 요원이며 JJ의 파트너. JJ가 몸을 쓰는 역할이라면 바비는 머리를 쓰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신도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 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피의 엄마와, 마지막에 작은 반전을 보여주는 게이 커플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의 댄스 실력을 볼 수 있는, 큰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add1) 이 영화 개봉 시 이걸로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마블 제작진 군단 총출동!

하지만 완전 낚시용... 굉장히 대단한 영화는 아니고 그냥 우리가 아는 그런 코믹영화들 중 하나다. 하지만 재밌다 ㅎㅎ


add2) 주연은 아니지만 조연 중 눈에 띈 배우 "켄 정"
김천 출신의 아버지와 부산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며 캘리포니아주 의사 면허증 소지자다. 미국에서의 유명세만큼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복면가왕(94회차)에도 출연할 정도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배우다. (한국 이름은 정강조)

add3) 웃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다.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복잡한 생각 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