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5)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기대감 없이 보면 더 재밌는 영화 (쿠키영상 없음)

기대하던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세종 CGV에서 관람함)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 2022년 6월 1일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7분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시놉시스>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출처 네이버 영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1997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 2: 잃어버린 세계"
2015년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쥬라기 월드"
2018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그리고 2022년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마지막으로 쥬라기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것들을 다 본 1인으로, 역시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고!!! (뭐 그렇다고 월드 시리즈들이 재미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1993년도 영화나 29년이 지나 개봉된 영화나 CG, 내용 전개, 짜임새 등등이 변한 게 없다는 건 사실... )


구체적인 줄거리나 다른 정보들은 손가락 하나로 검색만 하면 쫙 나오니 나는 언제나처럼 나의 주관적인 관람후기만을 작성한다.



앞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이어지긴 한다. 하지만 꼭 앞편을 보고 이 영화를 봐야 하는 건 아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보면 좋겠지만 ㅎㅎ


"폴른 킹덤"에서의 결과로 인간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공룡들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여기서 하나!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공룡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인간들 세계에서 공존이 가능할 것 같지만 새로 발표되고 있는 학설에서는, 공룡은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단계에 위치하므로 항온동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또 하나, 공룡 중온동물설이 제기되고도 있다.

우리가 직접 볼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공룡들이기에 이런저런 학설들만 난무하고 있지만 이 영화에선 변온설을 기초로 하고 있지 않나 싶다.


변온설, 항온설, 중온설이 중요한 건 아니고ㅋㅋ

이렇게 공존하면서 생기는 문제들과 함께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발생하는 여러 환경적인 문제들도 같이 다루고 있다.


액션씬들이 많다. 하지만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액션씬들이라 살짝 지겹기도 하고... 그래도 12세 관람등급 영화라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 대단한 광고와 예고를 해오던 터라 진짜 기대를 많이 하고 봤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만족감이 그리 크진 않았다. 나 홀로 평점으로는 5점 만점에 2.5점 정도?

이 영화로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또 나온다에 한표! 이렇게 끝낼 거 같진 않다. 감독을 바꿔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또 다른 쥬라기 시리즈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add)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찐 주인공인 블루 역시 이 영화에 출연을 한다. 거기다 수컷 없이 혼자 낳은 새끼, 베타도 등장한다. 주인공과의 교감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공룡 캐릭터다. 블루랑 베타 둘 다 너무 귀엽다.

(출처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