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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2-86)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 사회적 편견과 삶의 답답함이 묻어나는 영화

by 잎새72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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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 않는 두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지만 제목이 너무도 특이해서 보게 된 영화다.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함)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2018년 4월 12일
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7분
수상 제20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국제경쟁부문 FIRST METION 수상 (2018)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 NETPAC 섹션 BEST FILM 수상 (2018)

<시놉시스>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여자 친구 집에 얹혀살던 경유(이진욱)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여자 친구에게 쫓겨난다. 갈 곳을 잃은 경유는 캐리어 하나를 끌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경유가 그토록 꿈꾸던 소설가가 되어있는 유정(고현정)이 경유 앞에 나타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소설을 쓰다가 지금은 하는 일도 없이 여자 친구에게 빌어붙어 살던 남주 경유,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여자 친구는 이사를 해버리고 경유는 갈 곳 없이 떠돌게 된다. 눈치 보며 친구 집에 갔다가 옛날 여자 친구 집에도 갔다가...

남주 경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 대리운전을 하게 되는데...

왜 사람들은 자기들이 갑인 위치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부린다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대리 부른 자기들을 기다리게 했다고 막말하고 대리비도 안 주고 차의 흠집조차 대리운전기사에게 떠넘기기 일쑤... 그리곤 술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고 하겠지.


호랑이보다도 추운 겨울 날씨보다도 더 무서운 건 바로, 사회적 편견 속에서 힘들게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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