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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2-97) "나이트 무브 Knight Moves" - 반전이란 걸 처음 맛 보았던 영화

by 잎새72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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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영화들 중 내용을 꼬거나 반전을 다루는 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우리가 아는 반전영화의 표본인 "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센스"는 정말 명작이었지~ 이 영화들 이전, 내가 태어나서 반전이란 걸 처음 느낀 영화가 바로 이 영화 "나이트 무브"였다. (올레 TV의 seezn으로 시청함)

여기서 나이트란 night가 아닌 knight다. 기사라는 뜻의 knight.

나이트 무브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1992. 06. 13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미스테리, 스릴러
국가 독일, 미국
러닝타임 115분

<시놉시스>

세계적 체스 챔피언 피터 샌더슨(Peter Sanderson: 크리스토퍼 램버트 분)은 체스가 그의 인생 자체라고 생각하며 인생은 강한 자만이 살 수 있다는 적자생존을 철저히 신봉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샌더슨의 체스에 대한 열정 때문에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은 그에게서 멀어져 가고 항상 고독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게임에만 몰두하지만 그의 내면엔 기억하기에도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잠재되어 있다. 그런 어느 날 섬뜻하고 잔인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자 경찰 서장 프랭크(Frank Sedman: 톰 스커릿 분)와 다혈질 형사 프래디(다니엘 볼드윈 분)는 샌더슨을 의심하게 된다. 프랭크는 복잡한 살인의 단서를 알아내고 살인의 대항하고자 정신과 의사 쉐파드(Kathy Sheppard: 다이안 레인 분)의 도움을 청하게 된다. 쉐파드는 샌더슨의 감추어진 과거를 발견해내고 과연 그가 살인에 개입되었는지 분석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주인공 샌더슨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퍼 램버트다. 이 배우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하이랜드가 떠오를 거다. 거기서 너무나도 강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지만 이 영화에서도 역시 눈빛으로 사람을 매혹시킨다.



살인사건을 체스와 접목시켜 해결해 나가는, 그리고 살인사건 현장에 남겨져 있는 단어들로 풀어나간다. (화면이 무섭긴 하지만 이것들이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




보는 내내 범인이 누굴까 고민하고 생각하며 보게 된다. 이 사람일까 아니면 저 사람일까...

하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범인인 순간 우린 전율을 느끼게 되고 이 영화의 감독은 이 점을 충분히 만족시켜줬다.


30년 전에 이 영화를 볼 때는 진짜 너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지만 지금 보니, 너무도 세련된 많은 영화를 봐서 그런지 조금 엉성한 부분들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30년 전 영화치고는 짜임새 있는 내용~


추리나 미스터리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봐도 좋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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