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22-93) "나자리노" - OST가 너무도 유명한 영화

by 잎새72 2022. 6. 18.
728x90

진짜 진짜 옛날 영화를 한 편 보게 되었다.


한 35여 년 전쯤이었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보게 된 영화인데, 지금은 딥키스 정도는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많이 개방이 안되어 있던 시대라 아름다운 딥키스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장면들 역시 모두 모자이크 처리... 어린 나이였지만 저렇게까지나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흐름을 방해해야만 하나 생각하며 본 영화인데 오늘에서야 모든 장면을 다 볼 수 있었다. (wavve 웨이브)

 

나자리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1979. 02 08 (제작 1974)
장르 드라마, 공포, 판타지
국가 아르헨티나 (우리나라 최초 아르헨티나 소개작)
러닝타임 92분
관객수 95명(???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35만, 부산 17만 명 등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시놉시스>

어느 마을에 7번째로 태어나는 남자아이는 달이 꽉 차는 날에 늑대가 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7번째로 태어난 나자리노는 그리세르다라는 아름다운 여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어느 날 악마가 살고 있는 성에 우연히 가게 되면서 악마로부터 그리세드라의 사랑을 받게 되면 부와 명예를 주고, 실패하면 늑대로 변한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확신하는 나자리노는 그 제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출처 다음 영화)




일곱 번째 아들이 태어나면 저주를 받아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늑대로 변하게 된다는 남미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땐 청불이었지만 지금 현재의 등급평가였다면 아마 15세 가능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자리노 역의 남자 주인공이다.



나자리노의 사랑을 받는 여주, 그리셀다 (너무도 하얗고 너무도 청순한 모습에 백색증 환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ㅎㅎ)




너무 옛날 영화이기도 하고 낯선 아르헨티나 영화이기도 한 이유로,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알리고자 하는 감성을 느끼기엔 내가 너무 부족했지만 그래도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다. 특히나 물속에서의 둘만의 사랑 장면은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모두가 저주하는 사랑이지만 그들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택하게 된다. 그 과정을 너무도 처절히 잘 표현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영화, 그리고 더더욱 말이 필요 없는 메인 테마곡~


마지막 장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죽음, 그리고 메인 테마곡이 깔릴 때 내 팔에는 소름이 돋아 있었다.



add) 메인 테마곡인 When A Child Is Born은 드라마 "피아노"에서 김하늘과 고수 테마곡으로, 너무도 간절하고 너무도 절실하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 그 사랑의 테마곡으로도 사용되었었다.



https://youtu.be/pg1mfrE-KEk <메인 테마곡>

출처 youtube


https://youtu.be/X51obAkhJKo <When A Child is born 노래 있음>

출처 youtube

 

728x90
300x250

댓글